기억할 수 있을 때 해야 할 일 80대 노인이 된 한필주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젊은이들과 소통을 즐기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저 평범해 보이는 노인이었던 필주가 오래도록 계획해 온 복수가 있는데 아내가 죽고 나자 이제 그 복수극을 실행할 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필주 본인이 알츠하이머 환자이기에 기억이 자꾸 사라지는 것입니다. 순간순간 기억을 잃는 것을 경험하며 완전히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에 복수극을 실행해야겠다고 다짐하며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동료 인규에게 운전을 부탁합니다. 뜬금없는 부탁에 어디를 가는지도 모른 채 운전석에 앉은 인규는 필주가 가자는 대로 운전을 시작합니다. 80대 노인과 20대 젊은이가 함께 빨간 포르셰를 타고 도시를 질주하는 장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