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데 오래 남는 영화이렇게 잔잔한데 여운이 남는 영화를 아이들과 함께 본 건 오랜만인 것 같다. 아니, 처음일 수도 있겠다. 요즘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고르는 게 쉽지 않은데, 이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앉아서 보기에 딱 좋은 영화였다.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가족 간의 감정선을 느끼며 보게 되어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었던 것 같다. 1992년에 개봉한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브래드 피트와 크레이그 쉐퍼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노먼 맥클린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감독은 로버트 레드포드로,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몬태나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두 형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플라이 낚시를 소재로 삼아 가족 간의..